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9일 새벽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실장은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네 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측근인 김용 부원장이 구속기소된 데 이어 최측근인 정 실장까지 구속되면서 이 대표도 최대 위기에 몰리게 됐습니다.
검찰은 정 실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정치적 공동체'로 보고, 이 대표 관련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야당대표 최측근의 잇단 구속' 검찰과 대장동 일당이 짜 맞춘 조작수사라고 생각하세요?
⭕ 검찰과 대장동 일당이 짜 맞춘 조작수사다.
❌ 구속영장 발부로서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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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치적 동지 한 명이 또 구속됐다. 유검무죄 무검유죄다.
조작의 칼날을 아무리 휘둘러도 진실은 침몰하지 않음을 믿는다.
당과 민주세력에 대한 검찰독재 칼춤을 막아내고, 민생을 지키는 야당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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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검찰 정권의 수사는 증자살인(曾子殺人)·삼인성호(三人成虎).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 정권의 수사는 살아있는 권력에도 향해야 할 것이며 최소한의 균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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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진실은 밝혀질 것이란 믿음으로 조작수사를 통한 검찰독재정권의 야당파괴공작에 총력으로 맞서 싸울 것이다.
유동규의 진술 외에는 아무런 증거도 없는데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됐다.
표적과 결론을 정해놓고 없는 죄를 있는 것으로 만드는 수사가 정의가 될 수는 없다.
검찰과 대장동 일당이 짜맞춘 진술과 정황이 진실이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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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정진상 실장의 구속, 사필귀정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말 한마디로 전체를 속일 수 없다.
정진상 실장의 구속으로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 맞춰졌다.
이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진짜 몸통도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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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구속영장 발부로서 진실은 밝혀졌다.
어떤 방탄에도 역사와 민주주의는 계속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백 마디, 천 마디 구호로는 죄를 덮을 수 없다. 좌 진상, 우 김용이 모두 구속됐다.
지금 진실이 이재명 대표를 바로 앞에서 부르고 있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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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
지역 토착 비리로 수사받던 사람들이 나중에 우연히 민주당의 간부들이 됐다고 해서 그것이 민주당에 대한 수사는 아니지 않느냐?
정치인이 업자로부터 뒷돈 받은 범죄를 수사하는 것을 막는 것이 검찰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으로 생각한다.